경주와 영천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경주소방서 전경. /경주=황진영 기자 |
[더팩트 | 경주·영천=황진영 기자] 경북 경주와 영천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1분께 경주시 내남면의 한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굴삭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28명, 장비 9대를 투입해 50여 분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굴삭기(엔진룸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낮 12시 17분께 영천시 화북면의 한 농가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19명, 장비 8대를 투입해 2시간 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창고 일부(철골구조물 19.8㎡)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이들 화재 모두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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