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차세대 성장동력인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청년센터 ‘청춘들락’ 3층 미디어공작소 내 청년 크리에이터 교육 현장 모습./화순군 제공 |
미디어공작소에서 청년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더팩트 l 화순=허지현 기자] 전남 화순군이 차세대 성장동력인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화순군 청년센터 청춘들락 3층에 둥지를 튼 미디어공작소에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1인 크리에이터 교육 '도전! 로컬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청년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지난달 개강 후 11월까지 약 2개월간, 만 18세부터 49세 지역 청년 13명이 참여한다.
미디어공작소에 구비된 미디어 장비 운용 교육부터 콘텐츠 제작, 마케팅 교육까지 진행돼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들은 콘텐츠에 활용될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해당 자료를 편집하는 실습 활동을 통해 다양한 브이로그 플랫폼 활용법 등을 익히고 있다. 지적재산권 특강 진행으로 자칫 놓칠 수 있는 창작물의 보호 수단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미디어공작소에서 제공하는 1인 제작자 양성 프로그램은 단순한 콘텐츠 제작 교육에 그치지 않는다. 제작된 콘텐츠를 전시하고 이를 사업화까지 진행할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까지 계획하고 있다. 콘텐츠를 스토리텔링한 후 새로운 유통 공간인 라이브커머스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기법까지 익혀 창업으로 이어갈 수 있는 청년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화순군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뉴미디어 산업의 중심에 있는 현재, 청년들의 1인 미디어에 대한 관심과 배움의 욕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우리 지역 청년들이 시대 흐름에 발맞춰 관련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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