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옹치 소류지 복원사업 조감도 / 속초시 제공 |
생물서식직 복원 및 생태계 교란종 제거작업 병행
[더팩트ㅣ속초=김재경 기자] 속초시가 개발사업으로 회손돼 가고 있는 외옹치 소류지에 대한 생태계 복원 사업을 추진하다.
8일 시에 따르면 주변 환경 개발로 인해 급격하게 육화 되고 있는 대포동 495-1 일원 약 7498㎡ 의 외옹치 소류지의 생태계를 복원한다.
환경부 생태계 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4억3000만원을 투입해 두꺼비 등 생물서식지 복원을 위한 식재 및 복원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황소개구리 등 생태계 교란종 제거작업도 병행할 예정으로, 이달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류지 내 인위적인 시설은 지양하고 경계부 둘레길 조성을 통한 소류지 원형 그대로를 복원할 계획"이라며 "외옹치 소류지가 복원되면 습지의 생태적 완충공간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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