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부산 방문 …"국민의힘 보여주지 못한 당" 
입력: 2021.11.06 15:03 / 수정: 2021.11.06 15:03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명예선대위원장은 6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선출직공직자대회에서 여론조사에서 이긴 후보를 당심이 물리쳤다고 밝혔다./부산=조탁만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명예선대위원장은 6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선출직공직자대회에서 "여론조사에서 이긴 후보를 당심이 물리쳤다"고 밝혔다./부산=조탁만 기자.

선출직공직자대회 대선 필승 '다짐' … 지역위원장,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등 150여명 참여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국민의힘을 보여주지 못한 당이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명예선대위원장은 6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선출직공직자대회에서 "여론조사에서 이긴 후보를 당심이 물리쳤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전날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되자, 경선 투표 결과를 놓고 ‘당심이 민심을 거슬렀다’라고 에둘러 비판하는 것이다.

추 위원장은 이어 "이 땅에 민주주의 위기가 봉착할 때 마다 시민들이 희생했다"며 "제대로 된 개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국민의힘이 우리에게 제공했다"고 대선 필승을 다짐했다.

대선 승리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엔 박재호(남구을) 시당위원장과 최인호(사하갑), 전재수(북구강서구갑) 의원를 비롯한 지역위원장,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등 150여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한다.

박 시당위원장은 '대선 승리를 위한 선출직의 역할', 최 의원은 '부산발전과 대선 승리', 전 의원은 '대장동 VS 엘시티 비리 전격 비교' 등 각각의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강연이 끝나면 국회의원과 선출직 공직자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 이어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한 우리의 다짐'이라는 내용으로 대선 필승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선출직공직자대회를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부산선대위 구성을 위한 인선에 착수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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