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포항·구미서 크고 작은 사고 잇따라... 4명 중경상
입력: 2021.11.05 10:18 / 수정: 2021.11.05 10:18

경산과 포항, 구미에서 밤사이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3명이 다치고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산경찰서 전경. /경산=황진영 기자
경산과 포항, 구미에서 밤사이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3명이 다치고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산경찰서 전경. /경산=황진영 기자

[더팩트 | 경산·포항·구미=황진영 기자] 경북 3개 시에서 밤사이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3명이 다치고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5분께 경산시 압량읍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보행자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보행자 A씨(50대)가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태(의식장애)로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 48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B씨(60대)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B씨는 욕실에서 나오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보다 앞서 오후 4시 35분께 경산시 자인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 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C씨(60대)가 머리를 다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낮 12시 17분께 구미시 형곡동의 한 음식점에서 D씨(50대·여)가 조리기구에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D씨는 손가락(좌측 검지)이 절단돼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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