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과 게임이 만났다…광주관광재단, 체험게임 2종 운영
입력: 2021.11.04 18:09 / 수정: 2021.11.04 18:09
광주관광재단이 개별관광객의 흥미를 주기 위해 온라인 게임과 결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광주관광재단 제공
광주관광재단이 개별관광객의 흥미를 주기 위해 온라인 게임과 결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광주관광재단 제공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관광재단이 개별관광객의 흥미를 주기 위해 온라인 게임과 결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재단이 선보이는 게임형 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는 '힐링여행지 스마트 스탬프 투어', 스토리 기반 미션 수행 게임 프로그램 '야광행 시즌 2'이다.

'힐링여행지 스마트 스탬프 투어'는 비엔날레권, 양림동권, 충장로권 총 3개 권역에서 이뤄지며, 안드로이드 및 iOS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에서 모두 이용가능하다.

관광객은 앱을 활용해 권역별 지정된 장소를 방문해 퀴즈, 틀린 그림 찾기, 후기 작성, 사진 인증 총 4가지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 받기를 완료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리워드를 차등 지급 받는다.

투어 프로그램은 2021년 12월 10일 금요일까지 운영 예정이나, 리워드 소진시 운영이 종료된다. 리워드는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스토리 기반 미션 수행 게임 프로그램인 '야광행 시즌 2'를 선보인다. 야광행은 '야간관광'을 테마로 관광객이 직접 모바일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 미션을 수행하는 비대면 체험관광 프로그램이다. 이용자는 광산구 수완호수공원 일대를 돌아다니며 주요 상징물과 GPS, 증강현실(AR) 등을 결합한 미션들을 수행하게 된다.

야광행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네이버폼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하고, 미션 키트를 수령해야 한다.

이달 21일까지 총 350명을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할 계획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관광재단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야광행 시즌 2'는 미션장소 인증사진을 필수 해시태그를 달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지난 9월에 운영했던 ‘야광행 시즌 1’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사전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한 참가자는 "밤에 보는 광주의 얼굴이 익숙한 듯 새로웠다. 온라인 게임을 매개로 광주 곳곳을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재단은 올해 다양한 온라인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으며, 이는 MZ세대를 공략한 온라인 체험관광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성숙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스마트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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