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열린 기후변화센터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이춘표 제2부시장이 대리 수상했다./ 고양시 제공 |
범지구적 기후위기 대응 정책 수립 노력 인정 받아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고양시가 제11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는 2008년 국내최초 기후변화 대응의 비영리 민간단체로 설립된 (재)기후변화센터가 한 해 동안 국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노력한 기업, 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이번 수상식에는 UNFCCC 초청으로 아시아 대표로서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에 참여하고 있는 이재준 고양시장을 대신해 이춘표 제2부시장이 대리 수상했다.
시는 그동안 △파리협정을 준수하는 이행 모델 구축 △화석연료로부터 자립하는 '에너지자족도시 고양' 추진 △시민 거주환경을 지구친화적인 환경으로 변모시키는 '녹색건축 활성화 노력' △단절된 생태계를 회복하는 '사람과 녹지축, 하천축의 이음' △한강하구 장항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등 도시습지생태계를 보전하고 탄소중립 사회를 나아가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고양시는 지방자치단체 매니페스토 기후환경 경진대회에서 2020년, 2021년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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