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박광태 대표이사 중임…캐스퍼 양산 성공 등 경영성과 긍정 평가
입력: 2021.11.04 13:12 / 수정: 2021.11.04 13:12
글로벌모터스 양산 1호자 캐스퍼 생산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있는 GGM 박광태 대표이사./ GGM 제공
글로벌모터스 양산 1호자 캐스퍼 생산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있는 GGM 박광태 대표이사./ GGM 제공

3일 임시총회 개최, 공장건설 완료‧노사상생 성과 박 대표 체제 2년 연장 만장일치 의결

[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 임기 2년을 마친 박광태 현 광주글로벌모터스(이하 GGM) 대표이사가 중임됐다. 이에 따라 박 대표이사는 앞으로 2년간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이끌게 됐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박광태 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박광식 부사장 역시 이사로 중임됐다. 현 정관상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1대 주주인 광주그린카진흥원과 2대 주주인 현대자동차 등 주요 주주들이 만장일치로 현 체제를 유지하기로 한 것은 지난 2년간 박광태 대표체제에서 노사 상생을 통한 원만한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공장건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점, 캐스퍼를 성공적으로 양산한 점 등 현 경영진의 성과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로써 GGM은 최첨단 공장 준공, 캐스퍼 양산 성공에 이어 더욱 안정적인 기업 기반을 구축하고 자동차 위탁생산 전문기업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 대표는 그동안 성공적인 공장건설과 신차 양산을 이뤄내는 등 소임을 다한 만큼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이용섭 시장이 직접 나서 수개월 동안 후임자를 찾았으나 적임자를 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광주시는 지난 10월 29일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현행 박광태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키로 결정, 그 뜻을 박 대표에게 전달했고 박 대표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날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박광태 대표이사 중임이 최종 확정됐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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