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푸드플랜 연구회' 회원 모집과 함께 빠르면 11월말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전경. /무주군 제공 |
오는 17일까지 10명 선발, 빠르면 연내 먹거리 업무 및 먹거리 정책 수행
[더팩트 | 무주=최영 기자] 전북 무주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푸드플랜 연구회 회원 모집과 함께 빠르면 11월말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푸드플랜(먹거리 종합계획)사업과 관련해 주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지역 주민참여, 이해도 제고 및 의견수렴을 위해서다.
군은 푸드플랜 사업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가 요구되면서 푸드플랜 연구회를 구성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연구회에 참여할 회원 10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무주군민 또는 지역 내 푸드플랜(먹거리 종합계획)에 관심 있는 자로 먹거리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 또는 개인으로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푸드플랜 허준철 팀장은 "푸드플랜 연구회 운영을 통해 먹거리 지역 내 생산-유통-소비 선순환과 관련한 다양한 사항들이 논의될 전망이다"며 "의견수렴을 통해 정책 발굴 및 실행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난해 7월 푸드플랜 전담조직을 신설했으며, 무주군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지난해 9월에 완료했다.
한편, 관련조례 및 제도 정비 후 푸드플랜 사업 중 하나인 무주군 공공급식센터 운영에 대한 민간위탁 동의안을 올해 9월 무주군의회에서 승인 완료했으며, 내년에는 수탁자 모집 후 공공급식센터가 운영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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