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포항과 예천, 김천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예천경찰서 전경. /예천=황진영 기자 |
[더팩트 | 경북=황진영 기자] 경북 3개 시·군에서 밤사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9분께 포항시 북구 용흥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30대)가 다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보다 앞서 오후 7시 22분께 예천군 풍양면에서 길을 건너던 60대 보행자를 승합(RV) 차량이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보행자 B씨(64)는 심정지 상태로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께 김천시 개령면의 한 농로에서 C씨(64)가 몰던 경운기가 뒤집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C씨는 경운기 앞바퀴에 깔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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