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2050 탄소중립 실현의 첫걸음인 친환경자동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수소차 시승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주시 제공 |
이달 4~5일 이틀간 익산 종합운동장 동문서 개최
[더팩트 | 익산=이경민 기자] 전북 익산시가2050 탄소중립 실현의 첫걸음인 친환경자동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수소차 시승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수소차 시승행사는 이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익산시 팔봉동에 위치한 종합운동장 동문에서 진행된다. 만18세이상 운전면허 소지자(운전면허증 소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약 10~15분간 시승이 가능하다. 사전 시승 신청은 익산시청 환경정책과로 전화 예약을 받고 있으며 행사기간 현장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현장에는 수소차 2대가 준비돼 있다. 1대는 시승차량으로 운행하며 1대는 전시차량이다. 또 차량내부와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홍보부스를 설치해 차량에 대한 각종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익산시는 현재까지 수소자동차 구매 보조금 183대 지원했으며 관용차 11대를 수소차로 구매·운행하여 친환경자동차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6월 익산시수소충전소를 준공해 시민들의 충전 편의를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승행사를 통해 친환경 수소차를 홍보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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