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출신 청년작가 3인 기획전 포스터. /고창군 제공 |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무료공연
[더팩트 | 고창=이경민 기자] 전북 고창군이 로비음악회와 고창출신 청년작가 기획전을 진행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예술의 향기로 물들이고 있다.
■ 높을고창, 예술가곡에 물들다! 예술가곡의 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이탈리아 가곡과 독일 가곡을 연주하는 예술가곡의 밤을 선보여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레퍼토리 가곡음악회로 정착시키고 있다.
가을의 정취를 담은 가곡의 향기를 한 껏 발산한 예술가곡의 밤 로비음악회는 2회를 마감하고, ‘시대를 초월한 가곡열전’, 이탈리아 가곡 ‘낭만주의 시대의 선율’ 등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공연 횟수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고 관객이 점점 증가해 로비를 활용한 음악회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Hi 청년을 보다! High 고창을 잇다! 고창출신 청년작가 기획전
어린 시절 지역에서 나고 자라며 작가의 꿈을 키운 3명의 지역출신 청년작가들의 꿈이 펼쳐진 조각, 한국화 등 청년작가들의 예술적 시도와 고유한 예술세계, 실험에 지지와 응원을 보내는 기획전시를 열었다.
조각가 이재문 ‘헌 옷의 표정’, 한국화가 박철종 ‘인물과 표정’, 조각가 조진규 ‘축적된 산물들’ 등 3인 연합전으로, 작가별 주제와 전시 존을 구분해 전시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와 전시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창문화의전당에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