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재단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면 행사와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계획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진행된 K-POP 길거리 버스킹 공연 모습./광주관광재단 제공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관광재단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됐던 행사들을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면 행사와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계획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 상황으로 침체된 지역 MICE 산업 활성화와 대규모 행사 유치를 위해 대한기계학회 추계학술대회 등 주요 MICE 행사 개최를 지원하고 관계자를 대상으로 팸투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광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길거리 K-POP 버스킹 공연과 K-POP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의 팸투어 진행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광주 누정 자원을 활용한 ‘풍류 on the street’와 광주 주요 역사 명소에서 펼쳐지는 ‘테마형 시티투어버스’ 등 광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와 관광이 결합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스마트폰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의 ‘야광행(야간광주여행 시즌2: 너의 소원은)’과 ‘광주 힐링여행지 스마트 스탬프 투어’는 증강현실(A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관광은 새로운 광주 관광 형태로 시민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밖에도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광주청년주간과 연계한 광주예술여행 체험 팝업스토어 및 팸투어가 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광주관광재단 남성숙 대표는 "코로나 상황으로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도록 대면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광주를 찾는 외지인들과 광주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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