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도 안 했는데" 천안 10대 확진자 급증에 커지는 불안
  • 김경동 기자
  • 입력: 2021.11.03 17:18 / 수정: 2021.11.04 10:42
충남 천안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난 일주일간 15명의 신종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3일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은 학생들의 전수검사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학부모 모습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난 일주일간 15명의 신종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3일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은 학생들의 전수검사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학부모 모습 / 천안=김경동 기자

A초등학교 일주일새 15명 확진...학생과 교직원 전수검사[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난 일주일간 15명의 신종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10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37명으로 이 중 8명이 천안의 A초등학교 학생으로 확인됐다.

A초등학교는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29일 1명, 31일 1명, 11월 1일 1명, 2일 3명 등 일주일간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3일 A초등학교에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 60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른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행된 지난 1일부터 천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3명으로 이 중 18세 이하 청소년이 3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확진자 중 53%에 이르는 수치다.

아직 12~17세까지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이들이 전체 16%에 불과해 위드 코로나로 느슨해진 방역 정책에 청소년들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행을 하면서 최근 확진자 추세를 보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10대 이하 청소년 중심으로 늘고 있다"며 "활동성이 높은 청소년들은 마스크 쓰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남 천안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난 일주일간 15명의 신종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3일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난 일주일간 15명의 신종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3일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 천안=김경동 기자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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