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다움관' 이몽룡의 사랑을 밤하늘에 수놓다
입력: 2021.11.03 16:28 / 수정: 2021.11.03 16:28
전북 남원시가 남원의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는 남원다움관에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일부터 야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가 남원의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는 남원다움관에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일부터 야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남원시 제공

국비공모사업 '남원잇-다'로 재미와 감동의 미디어파사드 선보여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남원의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는 남원다움관에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일부터 야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미디어파사드는 '2021년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디자인밸리)에 선정돼 국비 2억원으로 조성한 '남원잇-다'콘텐츠 중 하나로 성춘향을 향한 이몽룡의 사랑을 다채로운 색과 화려한 영상으로 남원다움관 외벽에 재현했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 등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야간 볼거리로 남원다움관에서는 11월 5일부터 한 달간 매주 금·토요일 3차례 '1부 : 남원 자전거 이야기'와 '2부 : 이몽룡의 꿈'을 15분 간 상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남원 근현대의 삶을 기록으로 보존하는 남원다움관 취지에 맞게 지역의 이야기를 지속 발굴해 다양한 남원의 삶을 재현한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아름다운 남원 밤하늘 아래 표현되는 미디어파사드가 지역의 고유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연출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 대표관광지인 광한루원, 남원예촌 인근에 위치한 '남원다움관'은 남원의 근현대 기록전시 및 각종 체험콘텐츠를 갖추고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북 남원시가 남원의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는 남원다움관에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일부터 야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가 남원의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는 남원다움관에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일부터 야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남원시 제공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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