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내년도 공공하수도 사업 국비 107억 확보했다. 사진은 화순군청사 전경/화순군 제공 |
13개 사업, 총사업비 161억원...공공수역 수질 보존, 경제 활성화
[더팩트 l 화순=허지현 기자] 전남 화순군이 사평지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13개 사업에 내년도 국비 107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161억원이다.
군이 내년 추진하는 주요 하수도 사업은 '하수관로 미정비 지역 및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으로 광덕택지 등 4개 지구에 사업비 64억원을 투입한다.
면 소재지 중 유일하게 하수도가 정비되지 않은 도암면 원천리 등 6개 지구에도 사업비 81억원을 투입해 처리장 19개소, 관로 10.4㎞ 등 하수도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3개 지구에 16억원을 투입해 처리 효율이 저하된 공공하수 처리시설을 증설하고 고도처리를 개선한다.
군이 시행하는 하수도 사업은 ▲하수관로 정비사업 4개 지구(529억원) ▲마을 하수도 정비 6개 지구(436억원) ▲환경기초시설(처리장) 3개 지구(147억원) 등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하수도 사업을 적기 추진해 공공수역 수질 보존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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