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31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788명으로 증가했다./더팩트DB

[더팩트ㅣ안동=이성덕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이틀째인 경북지역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1명이 나와 전날의 21명에 비해 10명이 늘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31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788명으로 증가했다.

구미시에서는 지역 소재 사업장과 관련해 기존 확진자 접촉감염 8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3명 등 11명이 발생했다.

포항시에서는 기존 확진자 접촉감염 3명과 유증상 1명 등 4명이 발생하고, 칠곡군에서는 확진자 접촉감염 3명과 유증상 감염 1명 등 4명이 나왔다.

경주시에서는 지난달 30일 확진자 접촉으로 3명이 감염되고, 경산시에서는 기존 확진자 접촉감염 2명과 유증상 감염 1명 등 3명이 감염됐다.

김천시에서는 지역 소재 학교 연관 2명이 자가격리 중 감염됐고, 영주시에서는 지역 소재 학교 관련 1명이 자가격리 중 감염 판정을 받았다.

영천시와 고령군에서는 유증상 감염 각 1명, 울진군에서는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과정에서 1명이 감염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256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36.6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38.1명에 비해 1.5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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