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오는 11월 4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시작한다./장성군 제공

만 75세 이상 고령층, 60세 이상 고위험군 6600여 명 대상

[더팩트 l 장성=허지현 기자] 전남 장성군이 오는 4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로, 접종을 완료한 뒤 6개월 이상 지난 만 75세 이상 고령층과 만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대상이다.

접종 장소는 장성읍 군민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와 보건지소, 장성병원, 혜원병원이다. 단, 장북보건지소에서는 접종을 하지 않는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요양시설 입소자들은 방문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 예약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 콜센터, 장성군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면역력이 저하된다"면서 "추가접종(부스터샷)을 통해 코로나19 면역력을 강화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성군은 향후 경찰, 소방관 등 사회필수인력과 의료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추가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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