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행안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 사업' 선정
입력: 2021.11.02 11:44 / 수정: 2021.11.02 11:44
전북 남원의 공동체가 협력해 요천 유휴부지를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마을계획단과 함께하는 요천 한평 정원을 통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선보인다.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의 공동체가 협력해 요천 유휴부지를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마을계획단과 함께하는 요천 한평 정원'을 통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선보인다. /남원시 제공

공동체가 만들어가는 '요천 한평 정원' 선보여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의 공동체가 협력해 요천 유휴부지를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마을계획단과 함께하는 요천 한평 정원'을 통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선보인다.

2일 시에 따르면 호반아파트 삼거리 요천 제방 산책길에 조성된 이 공간은 도통동마을계획단이 2021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해 잡초로 무성한 유휴부지를 장미 등 여러 관상수, 잔디를 식재해 정비한 공간이다.

이 공간을 보다 더 아늑하고 볼거리가 풍성한 공간으로 변모하고자 공동체가 함께 힘을 보태기 위해 2021년 행정안전부의 혁신사례 지원사업(도심 속 웃음꽃을 피우며 지역공동체를 강화하는 한평정원 부문)에 남원시가 응모,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마을계획단과 함께하는 요천정원'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이 공간은 도통동마을계획단의 제안으로 정비된 공간에 정원공동체, 문화예술공동체가 협력해 함께 식물식재, 풍경달기 등을 통해 작은 정원으로 꾸며져 11월 3일부터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남원 요천내 제방길 유휴부지가 시민들의 제안으로 바뀌었다. 거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정들은 지역공동체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는 것이 살기 좋은, 아름다운 남원을 만들어가는 것의 기반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 공동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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