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영천·군위·경산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3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영천소방서 전경/더팩트DB |
[더팩트ㅣ예천·영천·군위·경산=이성덕 기자] 경북 예천·영천·군위·경산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3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일 경북소방본부에 다르면 전날 오후 5시 17분쯤 예천군 풍양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전기장판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 34명을 투입해 25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주택(66㎡)가 불에 전부 타 소방서 추산 9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후 4시 40분쯤 영천시 서산동의 한 창고에서 전기사용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39명을 투입해 40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창고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6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이날 오전 8시 14분쯤 군위군 효령면의 한 도로를 주행 중이던 1톤 화물차에서 엔진 노후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5대와 인원 10명을 투입해 15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차에 적재된 곡물과 차량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날 오전 6시 51분쯤 경산시 압량읍의 한 횟집 수족관에서 온도를 맞추는 히터 장비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인력 26명을 투입해 6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수족관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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