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창원시-한국전기연구원, AI 연구개발 성과확산 업무협력 로고./한국전기연구원 제공 |
한국전기연구원-부산시-창원시 협력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 창원시와 한국전기연구원이 캐나다 워털루대학과의 협력으로 이룬 '한-캐 AI 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부산시로 확산하기 위한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창원시, 부산시, 한국전기연구원은 창원에 있는 한국전기연구원 본원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 원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의 세부 협력분야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시민 생활 개선을 위한 AI 분야 연구·개발 활동 지원 ▲지역 특화업종에 대한 AI 대표 모델의 지속적인 확보 ▲AI 저변 확대 및 과학문화 확산 협력 등이다.
현재 3개 협약기관은 비대면 화상회의 및 실시간 정보 교환을 통해 캐나다 워털루 대학과의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면 바로 워털루대 연구팀이 부산과 창원을 방문해 산업 현장을 함께 점검하고, 지역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KERI 명성호 원장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AI 사업이 산업 현장에서 큰 힘을 발휘하며 사업 규모의 확대를 요구하는 기업이 매우 많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출연연-지자체 간 모범 상생협력 사례로 인정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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