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개최
입력: 2021.11.01 10:47 / 수정: 2021.11.01 10:47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해 오는 5~7일까지 인천 중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1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포스터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해 오는 5~7일까지 인천 중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1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포스터 /인천관광공사 제공

5~7일까지 개항장 일원...다양한 프로그렘 제공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13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대한민국 근현대 문화의 보물창고인 인천 개항장 일원에서 다체로운 문화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5~7일까지 '2021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행사를 중구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중구청이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인천시가 후원하는 '제6회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팔색향유 1883 꺼지지 않는 개항의 밤 이야기'란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해설사의 스토리텔링 통해 개항장의 역사를 알아보는 '도보탐방'은 현재까지 보존이 잘 돼 있는 구 인천일본제 은행 3개 지점과 홍예문, 내동 성당, 청-일조계지 경계 계단, 공화촌 등 16개의 시설물들을 6개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또 우리나라의 고건축에서 건축물을 아름답고 장엄하게 하기 위해 채색하는 것을 일컫는 인천 무형문화재 제14호 '단청장'과 주로 종교의례나 잔치 등의 의식에 사용됐던 전통 방식으로 한지를 사용해 만든 다양한 종이꽃(인천무형문화재 제25호)인 '지화장'을 전시회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재 프로젝션 '맵핑’, '버스킹 공연', 문화유산 재현 세트 포토존 등도 설치된다.

자세한 내용은 '2021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누리집에서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매년 관람객에게 가장 큰 인기 프로그램인 스토리텔링 도보탐방은 1일 2회 운영되며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참여할 수 있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의 전환에 맞춰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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