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대상 여행상품 50% 할인... OTA 및 네버피아 휴가샵 통해 예약[더팩트ㅣ춘천=김재경 기자] 강원도가 숙바시설 9000여개를 대상으로 최대 5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1일 도에 따르면 오는 3일까지 온라인여행사(OTA) 채널에서 7만원 초과 숙박상품을 예약할 경우 특별할인쿠폰(최대 5만원)을 발급하며, 숙박입실은 9일부터 30일까지 가능하다.
OTA 채널은 11번가, 야놀자, 여기어때, 웹투어, 인터파크, G마켓, 타이드스퀘어(투어비스, 프리비아), 트리플, 티몬 등이며 1인 1매로 중복사용 불가, 익일 오전 7시까지 미결재한 쿠폰은 소멸, 소멸된 수량은 10시부터 재발급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협력사업인 대한민국 숙박대전 '지역편' 프로모션으로 강원도를 비롯해 경기·인천·세종·충남·경북·경남·울산·부산·대구가 동참해 총 7만여 개의 숙박시설에 총 8만 장의 할인쿠폰(약 40억원 규모)이 지원되며, 11월 중 국내여행을 계획하는 국민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도는 숙박대전과 함께 도내 관광객 유입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중소기업·민간단체·소상공인 등 전국 근로자를 대상으로 도내 여행상품 6000여개에 대해 50% 할인(최대 5만원)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도 1일부터 병행 추진한다.
근로자 휴가지원은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되며 예산소진시 기간은 단축될 수 있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또는 OTA, 네버피아 휴가샵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에서 강원도가 서울을 제외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강원관광 활성 효과가 증명된 만큼 올해는 도비 예산을 추가 투입 지원규모를 확대했다"며 "도민 께서는 사업 혜택을 적극 활용해 그간 누적된 코로나 피로감을 해소할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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