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 주말 첫날 경북 상주와 문경, 경산, 청도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13명이 다쳤다. 상주경찰서 전경. /상주=황진영 기자 |
[더팩트 | 상주·문경·경산·청도=황진영 기자] 10월 마지막 주말 첫날 경북 상주와 문경, 경산, 청도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13명이 다쳤다.
3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8분께 상주시 중동면 금당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40대) 등 9명이 다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오후 6시 8분께 문경시 가은읍의 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B씨(40대)의 우측 손이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B씨는 우측 손가락 앞부분을 다쳐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보다 앞서 오후 4시 51분께 경산시 진량읍에서 산소절단기 작업을 하던 C씨(50대)의 몸에 불씨가 옮겨 붙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C씨는 배와 대퇴부에 화상을 입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보다 앞서 오후 3시 32분께 청도군 매전면의 한 주택 지붕에서 작업 중이던 D씨(60대)가 4m 높이 바닥으로 추락했다.
당시 D씨는 사고 충격으로 의사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등 의식 장애 상태로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낮 12시 34분께 청도군 매전면 한 야산에서 K씨(50대)가 4m 높이 나무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K씨는 목에 통증을 호소하며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 소방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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