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전국 유일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남아
입력: 2021.10.29 17:43 / 수정: 2021.10.29 17:43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제62차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결과에 따라 거제시가 전국 유일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남았다./더팩트 DB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제62차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결과에 따라 거제시가 전국 유일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남았다./더팩트 DB

올해 연말까지 관리지역 적용 예정

[더팩트ㅣ거제=강보금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제62차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결과 발표에 따라 경남 거제시가 전국에서 유일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남았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지역' 등 4가지 선정기준 중 하나 이상에만 해당되면 지정된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되면 미분양관리지역 내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고자 하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토지를 이미 매입한 경우더라도 분양보증을 발급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거제시는 미분양 해소가 저조하고 미분양 우려가 여전히 크다는 이유로 관리지역에서 제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거제시는 올해 연말까지 관리지역이 적용될 예정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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