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귀농·귀촌인 재능 보유자 활용한다
입력: 2021.10.29 17:04 / 수정: 2021.10.29 17:04
전북 무주군은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농촌지역 자원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귀농·귀촌인 분야별 인적 자원조사를 오는 11월 10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제공
전북 무주군은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농촌지역 자원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귀농·귀촌인 분야별 인적 자원조사를 오는 11월 10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제공

11월 10일까지 분야별 인적자원 조사 나서

[더팩트 | 무주=최영 기자] 전북 무주군이 관내 귀농·귀촌 인적자원 중 분야별 재능 보유자에 대한 조사에 나선다.

29일 무주군에 따르면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농촌지역 자원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귀농·귀촌인 분야별 인적 자원조사를 오는 11월 10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재능이 다양한 귀농·귀촌인을 조사해 평생교육원과 연계한 강사로 활용함으로써 향후 지역민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강사 풀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번 조사는 서예를 비롯해 목공, 공예, 보일러, 전기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기술과 재능을 갖고 있는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정회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분야별 조사 후 11월 15일까지 재능보유자에 대한 조사결과를 DB화 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11월 22일 부터는 지역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과 단체, 담당부서와 조사결과에 대한 정보공유 및 활용에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도 군 유치원과 학교 등 체험학습 및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기관과도 정보를 교환한다는 방침이다.

농업지원과 귀농귀촌팀 강혜경 팀장은 "귀농·귀촌인 분야별 인적자원 조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농촌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의 재능 활용으로 농촌지역 활력증진과 소득향상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은퇴자 등 귀농·귀촌 희망자들과 지역민들이 관련 정보와 재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군은 조사결과에 따른 인력풀을 활용해 예비 귀농·귀촌인 유치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귀촌 선도 멘토단을 운영할 예정이며,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 위한 농업인력 지원단도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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