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국비예산사업 및 당면 주요 현안사업 논의[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 밀양시가 조해진(국민의힘, 밀양·의령·함안·창녕) 국회의원과 도모해 내년 국비확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밀양시는 박일호 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들이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조 의원을 직접 만나 2022년 역점사업과 내년 국비확보 총력 대응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폴리텍대학 밀양나노캠퍼스 조기개교', '밀양~김해 고속국도 신설', '밀양역세권 종합개발 및 상권활성화', '무안~부북간 국도건설' 등 4가지 국회의원 공약사업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어 2022년도 밀양시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국비확보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밀양시 내년 주요 역점사업으로는 '나노융합 국가산단과 농어촌관광휴양단지', '경남진로교육원',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동 도시재생사업', '햇살문화도시' 등이 추진되고 있다.
박 시장은 "당면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위기 극복을 통한 밀양시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지역구 국회의원의 긴밀한 협력은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충분한 내년도 국비확보와 조속한 현안사업추진으로 2022년 더욱더 진화해나가는 새로운 밀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밀양시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오늘 논의된 사업들의 추진과 국비확보에 협력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밀양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화답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시와 조해진 국회의원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최우선 과제임에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주요 시정 현안사업의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협력하며, 긴급한 현안사항이 있을 경우에도 수시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는 조해진 국회의원과의 적극적인 공조로 올해 전년도보다 653억원 증가한 3028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 국도비를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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