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코로나19 감염 연속 한자리 수…위드코로나 ‘청신호’
입력: 2021.10.29 15:18 / 수정: 2021.10.29 15:18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더팩트DB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더팩트DB

2주 동안 이틀 제외하곤 10명 이내, 1일부터 일상회복추진단 가동 민생활력 적극 지원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광주광역시의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이 지난 2주 동안 10월 19일, 20일 2일을 제외하곤 연속 한자리수를 기록해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위드코로나 전환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에따라 광주시는 방역과 민생활력이 조화를 이루는 위드코로나 연착륙을 위해 이용섭 시장을 단장으로 한 ‘일상회복추진단’을 구성, 소상공인과 문화예술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추진단은 센터를 통해 상담 내용을 주기적으로 심층 분석하고, 제도 보완 및 예산 확보 등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상공인과 문화예술인들의 재개를 돕는 ‘광주소상공인주치의센터’와 ‘문화예술인보둠센터’를 11월1일부터 설치·운영한다.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도울 광주소상공인주치의센터는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 설치되며 경영진단, 상권 및 사업타당성 분석, 맞춤형 마케팅지원 등 종합컨설팅, 책자금대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 대출 등 금융지원, 업부터 도약 및 성장, 프랜차이즈화 등 단계별‧맞춤형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전담해 지원한다.

시는 센터에 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해 소상공인의 경영진단부터 문제 해결까지 원스톱으로 상담하고 지원한다. 또 중앙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통합 안내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광주문화재단에 설치되는 문화예술인보둠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공연취소와 전시·출연활동의 기회부족, 매출감소 등으로 정신적·물질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을 전담 지원한다.

보둠센터는 맞춤형 전문가를 배치해 문화예술인들의 정신적 스트레스 상담·치유, 창업·창작·권익보호 등에 관한 행정·법률 지원서비스, 노무, 복지, 의료 분야 등을 총망라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예술기금을 확대해 예술인의 창·제작 지원환경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한 예술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예술활동 안심보험’ 가입도 추진한다.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방문상담과 전화, 이메일 문의 모두 가능하다.

이용섭 시장은 "‘일상회복’ 단계는 코로나19를 완전히 극복했다는 뜻이 아니라 코로나19 대응전략을 바꿔 방역과 민생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겠다는 의미이다"며 "정부 방침에 따라 생업시설 운영제한 방침 완화, 대규모 행사 허용, 사적모임 제한 해제 순으로 3차례에 걸쳐 점진적으로 일상회복을 이루어가면서도 온전한 일상회복이 이루어질 때까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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