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지역균형뉴딜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기업대표가 현황과 사업 등을 소개하고 있다. / 청주=유재성 기자

충청권 기업·운용사 만남을 통한 지역 투자 촉진

[더팩트 | 청주=유재성 기자] 행정안전부는 충북도, 충남도, 대전시, 세종시와 공동으로 '충청권 찾아가는 지역균형뉴딜 투자설명회(IR)'를 충북 오송 C&V센터에서 개최했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투자설명회는 정부 주도의 한국판 뉴딜 펀드 위탁운용사들이 성장 가능성 있는 지역뉴딜 기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에게는 성장 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국 지자체, 유관기관 사업담당자, 기타 자산운용사 및 은행·증권사, 지역뉴딜 관련 기업 등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했다.

설명회는 펀드 위탁 운용사 2개사와 충청권역의 지역균형뉴딜 기업 등이 참석, 기업 현황과 추진 중인 사업 등을 소개했다.

충북도 성일홍 경제부지사는 "충북은 방사광가속기 유치,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국가전략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지역 기업이 성장해 지역과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안부 김장회 지방재정경제실장은 "2025년까지 20조원을 목표로 조성되는 한국판 뉴딜 펀드가 지역에 투자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설명회에 이어 지난 7월 행안부 주관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에 선정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스마트 의료플랫폼 시범모델' 사업 현장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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