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 안숙선 명창이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 안숙선명창의 여정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안숙선명창 무형문화재 공연'을 펼친다. /남원시 제공 |
오는 29일 '안숙선명창의 여정'에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 안숙선 명창이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 안숙선 명창의 여정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안숙선 명창 무형문화재 공연'을 펼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안숙선 명창의 공연은 판소리 및 제자들과 함께하는 가야금병창, 무용, 아쟁산조 등 다양한 국악의 무대를 선볼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남원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인 만큼 안숙선 명창의 다양한 국악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숙선 명창은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뛰어난 가사 전달력, 풍부하고 매력적인 성음으로 국악계의 프리마돈나로 불리고 있다.
이번 공연이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지난주 2021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국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안숙선 명창의 여정이 개관한 지 올해로 1년이 됐다. 안숙선 명창은 사라져가는 우리의 멋과 흥인 판소리의 보존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이번 공연이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우리에게는 지켜야 할 소중한 것들이 뜻깊은 자리에서 시민과 함께 한다는 점이다.
안숙선 명창은 "남원은 저에게 뿌리입니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소리를 사랑하시는 고향 분들과 함께 라서 더욱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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