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 39명과 사망자 4명이 발생했다. 대구시청 전경 / 박성원 기자 |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39명과 사망자 4명이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39명이 늘어나 총 1만6772명으로 집계됐고, 관련 사망자는 250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407명으로 입원예정자 7명을 포함해 지역 내외 14개 병원 177명, 생활치료센터에 223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명으로 확진자의 접촉자로 25일 확진된 2명의 환자가 대구의료원과 칠곡경북대병원에 각각 입원 치료 중 폐렴 등 증상이 악화돼 26일 사망했다.
또 지난 3일 확진돼 대구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환자와 15일 확진돼 영남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환자가 폐렴 등의 증상이 악화돼 26일 사망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전날 39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요양병원에서 6명, 중구pc방 관련 1명, 달성군 사업장 6 관련 2명, 달성군 사업장 9 관련 4명, 남구 학교 2 관련으로 7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으로 10명이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가 9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추가된 감염원인 남구 소재 학교 2의 경우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9명이 추가 확진돼 총 10명이 발생했다.
한편, 대구시 27일 0시 기준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82만3428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5.9%), 접종완료 163만1824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68.0%), 추가접종 754명이다.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27일 0시 기준 전일대비 92건 증가되어 누적 1만6704건(접종 대비 신고율 0.4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