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0시 35분쯤 서구 비산동의 4층짜리 다가구주택 2층 원룸에서 불이 났다. 진화 뒤 내부 모습./대구서부소방서제공 |
[더팩트ㅣ대구=이성덕 기자] 대구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해 2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7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5분쯤 서구 비산동의 4층짜리 다가구주택 2층 원룸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5대와 인력 78명을 투입해 22분만에 진화됐다.
연기에 놀란 주민 15명이 건물 밖으로 급히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중구 서문로1가의 리모델링 중인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52명을 투입해 5분만에 진화했다.
활동 중인 구급차가 지나다가 에어컨 실외기 쪽에서 불이 나는 것을 보고 진화작업을 시작했다.
이 불로 실외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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