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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강철우, 김일수 도의원, 김종두 군의회 의장과 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창포원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 현판식’이 열렸다./거창군 제공 |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26일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김종두 군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창포원 '경남도 제1호 지방정원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지난 1월 경남도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방정원 등록기준을 충족한 거창창포원을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창 창포원은 현재 13만평 부지에 봄에는 꽃창포, 여름에는 연꽃과 수련, 수국을 가을에는 국화와 코스모스, 갈대를 겨울에는 열대식물원에서 예쁜 꽃을 즐길 수 있어 4계절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여기에 14만평 규모의 제2창포원 사업을 추진, 국가정원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창포원이 경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되고 경남의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정원과 생태문화가 결합된 국내 최대 수변생태공원을 조성해 지역경제 및 관광문화 활성화 등 살기 좋은 거창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