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 '지정'
입력: 2021.10.26 17:29 / 수정: 2021.10.26 17:29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청 제공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청 제공

ASF 1차 진단부터 확진까지 수행 가능

[더팩트ㅣ강원=김재경 기자]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가 농림축산검역본부(검역본부)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됐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가 운영하고 있는 동물위생시험소가 검역본부로부터 ASF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돼 신속한 방역대책 추진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10월 화천 등 최근까지 양돈농장에서 총 7건의 ASF 1차 진단을 했지만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지 못해 검역본부에 의뢰, 최종 진단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번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돼 ASF 최종 확진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안재완 소장은 "지난 2015년 구제역 및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 지정에 이어 ASF까지 3대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 모두에 대한 정밀진단체계를 구축한 4번째 지자체가 됐다"며 "앞으로 ASF 발생 및 이에 따른 정밀검사 물량 확대 등 진단업무 증가에 대비해 BL3 연구실 신축과 더불어 다량의 검사가 가능한 장비 확충, 우수한 검사조직인력 보강을 통해 ASF 선제적 초동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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