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로 백제를 캐다 표지./ 여홍기 제공 |
[더팩트 | 부여=김다소미 기자] 부여문화재사업소 여홍기 소장이 부여 부소산성을 비롯한 다양한 백제 문화재 발굴조사에 참여해 얻은 지식과 정보를 담은 '호미로 백제를 캐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보편적인 역사 도서와 달리 독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여러 에피소드로 구성했다.
백제의 유물은 사료 등이 부족하지만 최근 집중적으로 이뤄진 고고학적 조사를 통해 부소산성을 비롯해 세계유산지구의 비하인드 스토리, 궁남지의 흑역사, 백제기록 목간의 진실 등을 담았다.
여 소장은 "이 책을 통해 예전에 방문했던 백제유적을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소소한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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