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위드 코로나' 일주일 앞두고 요양병원서 39명 집단감염
입력: 2021.10.26 10:46 / 수정: 2021.10.26 10:46
11월부터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일주일여를 앞두고 대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 중구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검사소/ 대구 = 박성원 기자
11월부터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일주일여를 앞두고 대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 중구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검사소/ 대구 = 박성원 기자

14일 만에 60명대 확진...'위드코로나' 앞두고 방역 비상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11월부터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일주일여를 앞두고 대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61명이 늘어나 총1만673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감소세에 있던 대구는 요양병원 집단감염으로 지난 13일 0시 기준 66명 이후 14일만에 60명대로 확진자가 늘어났다.

이 가운데 39명은 서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발생했다. 지난 24일 유증상 검사에서 종사자 2명이 확진됐고, 이후 환자 및 직원 458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25일 39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41명이다.

이외에 달성군 사업장 관련으로 4명, 중구 PC방 관련으로 2명, 기존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13명이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가 3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 26일 0시 기준 누적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 182만1693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5.9%), 접종완료 162만120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67.5%), 추가접종 754명이다.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26일 0시 기준 전일대비 148건 증가되어 누적 1만6612건(접종 대비 신고율 0.48%)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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