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4개 시·군서 밤사이 크고 작은 교통사고 잇따라... 5명 사상
입력: 2021.10.26 09:24 / 수정: 2021.10.26 09:24
밤사이 경북 4개 시·군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영천경찰서 전경./영천=황진영 기자
밤사이 경북 4개 시·군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영천경찰서 전경./영천=황진영 기자

[더팩트 | 성주·의성·봉화·영천=황진영 기자] 경북 성주와 의성, 봉화, 영천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3시 49분께 성주군 용암면의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뒤 따르던 화물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70대 화물차 운전자 A씨 등 2명이 다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전날 오후 9시 27분께 의성군 안평면의 한 도로에서 포터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포터 운전자 B씨가 다쳤으나 병원 치료를 거부해 귀가 조치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포터 운전자 B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0.1%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보다 앞서 오후 4시께 봉화군 물야면의 한 공사현장으로 향하던 레미콘 차량이 협소한 도로사정으로 인해 바퀴가 빠져 논두렁 경사면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40대 레미콘 운전자 C씨가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 25분께 영천시 대창면의 한 도로에서 화물 차량이 추월을 시도하다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D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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