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교체 앞장서겠다"…포럼 '국가의 품격' 출범
입력: 2021.10.25 15:03 / 수정: 2021.10.25 15:03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보수진영 결집을 도와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는 취지의 포럼인 국가의 품격(국품)이 출범했다. 사진은 포럼 설립취지문./국품 제공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보수진영 결집을 도와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는 취지의 포럼인 '국가의 품격(국품)'이 출범했다. 사진은 포럼 설립취지문./국품 제공

부산지역 학계·경제계 인사 대거 참여…내달 5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보수진영 결집을 도와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는 취지의 포럼인 '국가의 품격(국품)'이 출범했다.

국품은 25일 포럼 창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열고 "문재인 정권은 아마추어적인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이어 부동산 원전 등 잇단 실정으로 중소기업은 물론 골목상권까지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포럼은 현 정권을 비판하며 내달 5일 정해지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 정권 교체를 위해 발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밝힌 것처럼 우리 국민은 정말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며 비꼬았다.

또 "중국에는 굴종외교, 일본엔 적대시 외교로 일관하는 등 '한미일 동맹'이 무색해 질 지경"이라며 "더구나 북한 눈치만 보는 현 정권이 연장된다면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사라지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국, 윤미향으로 대표되는 문 정권의 내로남불은 기회는 평등하지 않고, 과정은 불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롭지 않음을 웅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불공정으로 인해 청년들은 절망하고 있다고 주장과 동시에 국가의 존재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민의 행복 추구권을 보장해주는 데 있다"며 "문 정부가 이러한 가치를 추구할 수 없다면 정권교체만이 답이다"고 강조했다.

상임 공동대표를 맡은 김영섭 부경대 전 총장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고 하는 대한민국의 절대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저희 포럼은 이번 대선에서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면서 "보수진영의 결집과 정권교체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럼 '국가의 품격'은 김 전 총장과 함께 권미희 전 부산은행 부행장, 김병곤 전 부산스포원 이사장, 구영소 전 아시아드CC 사장 등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밖에 학계에서는 부산대, 동아대, 부경대, 동의대, 신라대, 동명대 등 대학교수들이, 경제계에선 중견기업 대표는 물론 부산지역의 2세 경영인들도 다수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스타트업을 포함한 청년기업인 및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청년위원들도 대거 참여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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