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씨엔에스, 오송에 공장 신설...충북도와 700억 투자협약
입력: 2021.10.25 14:12 / 수정: 2021.10.25 14:12
충북도와 청주시는 ㈜샘씨엔에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인터넷 갈무리
충북도와 청주시는 ㈜샘씨엔에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인터넷 갈무리

2024년 700억 투자...지역민 우선채용 등 약속

[더팩트 | 청주=유재성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는 ㈜샘씨엔에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샘씨엔에스 최유진 대표, 김헌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샘씨엔에스는 반도체 공정 내 웨이퍼 검사의 핵심 부품인 세라믹 회로기판(STF, Space TransFormer)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2007년 전신인 삼성전기 세라믹 사업부부터 기술 개발을 시작해 2016년 샘씨엔에스를 창립, 세계 최초 일본기업과 차별화된 저온 동시 소성과 무(無) 수축 기법을 통해 대면적 세라믹 STF를 상용화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키옥시아(구 도시바), 마이크론, 인텔 등 글로벌 메이저 반도체 기업들을 최종 고객사로 확보하며 지난 5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번 협약으로 샘씨엔에스는 투자 이행 노력과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도와 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2024년 1차로 자체 투자 700억원을 통해 기존 생산능력 대비 2배 이상의 신공장을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신설할 계획이다.

최유진 대표는 "독보적인 세라믹 기술의 선두 주자로 국내 세라믹 생태계를 구축하며, 소부장 전체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의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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