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찾은 홍준표 "도덕성·정책 능력·국가 운영 능력서 이재명 압도"
입력: 2021.10.25 14:07 / 수정: 2021.10.25 14:07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5일 대전시당사에서 전·현직 기초·광역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5일 대전시당사에서 전·현직 기초·광역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전·현직 기초·광역의원 간담회 "충청에서 나라 바로 세워달라"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충청권 합동토론회를 앞두고 대전을 찾아 충청권 인연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 의원은 25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사에서 전·현직 기초·광역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검사 시절 청주에서 2년 동안 거주하며 주말이면 낚시를 하러 다니는 등 충청 모든 지역을 돌아다녔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면서 "충청은 청풍명월의 고장답게 이순신 장군, 윤봉길 의사 등 의로운 인물이 많이 태어났는데 충청에서 힘을 모아 나라를 바로 세우는데 전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 "문재인 정부 5년간 경제, 외교, 국방, 사회기강 등 나라 전체 기강이 다 무너졌다"며 "5년 만에 정권 교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압도할 수 있는 후보를 내세워야 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자신의 강점으로 도덕성, 정책 능력, 국가 운영 능력을 내세운 뒤 "만일 리스크가 많은 후보가 나선다면 정권 교체가 어려워 질 것"이라며 "후보 선출 후 4개월 간 본선 전쟁에서 도덕성, 가족 비리, 본인 비리 등이 없고 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압도할 수 있는 후보를 뽑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6년 동안 정치를 하면서 온갖 흥망성쇠를 당과 함께 했고, 최근 4년 대선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며 "본선에 차고나갈 사람이 누군가 선택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5일 대전시당사에서 전·현직 기초·광역의원 간담회를 앞두고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5일 대전시당사에서 전·현직 기초·광역의원 간담회를 앞두고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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