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21회 마산국화축제' 전면 도보 관람 전환
입력: 2021.10.25 12:57 / 수정: 2021.10.25 12:57
2019년 마산국화축제 모습./창원시 제공
2019년 마산국화축제 모습./창원시 제공

창원시, "정부의 위드코로나에 대비한 방향전환"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 창원시가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전환에 맞춰 제21회 마산국화축제 관람방식을 전면 도보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창원시는 강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차량 관람방식으로, 11월 1일부터 7일까지는 도보 관람방식으로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다만, 창원시는 "최근 정부의 위드코로나(일상회복)에 대비한 빠른 방향전환과 창원시 백신접종율이 70%에 육박하고, 시민들의 방역의식이 한층 높아졌다고 판단해 좀 더 많은 시민들이 국화꽃 전시장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역별로 세분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량관람없이 오는 27일부터 전면 도보관람으로 전환된 이번 마산국화축제는 국화꽃 전시장 입장 시 출입자명부작성과 열체크, 손소독 등의 절차를 거쳐야 입장할 수 있다.

또 출입 게이트 3곳과 행사장 게이트 1곳에는 방역부스와 비대면 대인 방역 전신소독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시장 적용기준에 의거, 전시장 면적 7만㎡ 구간에는 동시수용 가능 인원 시간대 1만1600명(6㎡당 1인) 이내로 유지한다.

공연장무대 4080㎡ 구간에는 좌석 간격을 2m로 유지하고, 1000명 이내로 관람인원을 제한하며, 안내 인력을 배치해 행사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체험존 부스는 비말감염 원천 차단을 위해 아크릴 칸막이 설치 등 최대한 접촉을 차단하고, 전시장 및 체험·홍보·공연장에서의 음식섭취는 일체 금지된다.

지정된 휴게 시설에서만 착석 후 취식을 허용하며, 시설 내 밀접 접촉부분은 수시 방역소독을 실시하여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마산국화축제는 '마창대교에서 바라본 희망이라는 대표작품을 비롯해 14개 테마 6700점의 국화 작품과 11만3300여 점의 각종 초화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