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21년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채용 통합필기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2,697명이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제공 |
11월13일 광주도시공사 등 14개 공공기관 통합필기시험 실시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2021년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채용 통합필기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2,697명이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공공기관 선발 예정 인원은 14개 기관, 73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37 대 1을 기록했다.
각 기관별 응시자 접수 현황을 보면,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가 18명(8개 분야) 모집에 1446명이 지원해 80.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사무(일반) 4명 모집에 876명이 지원해 219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광주도시공사는 12명 모집에 287명이 지원해 23.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4명 모집에 97명이 지원해 80.3 대 1, 광주여성가족재단은 1명 모집에 30명이 지원 3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1명 모집에 58명이 지원해 58 대 1, 한국학호남진흥원은 2명 모집에 172명이 몰려 86 대 1,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2명 모집에 274명이 지원헤 22.8 대 1의 경쟁률로 나타났다. 광주테크노파크는 8명 모집에 101명이 지원해 12.6 대 1,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은 1명 모집에 11명이 지원해 11 대 1, 광주그린카진흥원은 3명 모집에 36명이 지원해 12 대 1,광주문화재단은 2명 모집에 10명이 지원해 5 대 1, 광주시체육회는 3명 모집에 23명이 지원해 7.7 대 1, 광주교통문화연수원은 2명 모집에 83명이 몰려 41.5 대 1, 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4명 모집에 69명이 지원해 17.3 대 1로 집계됐다.
이번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채용 통합필기시험은 오는 11월13일 실시한다. 시험장소는 11월5일 광주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의 시험인사정보 및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인터넷 원서접수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 서류전형, 면접 및 최종 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한편, 광주시는 철저한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각 시험장별로 방역책임관을 지정·임명하고 시험 전후 방역 실시, 응시자 발열 체크, 손소독, 당일 발열자 대비 예비시험실 준비 등 수험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자가격리자 및 코로나 확진자도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별도로 격리된 시험장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상반기에 이어 많은 응시자가 지원한 만큼 공공기관 직원 채용 통합필기시험을 안전하고 공정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코로나 예방 등 만전을 기하겠다"며 "응시자들도 방역지침을 준수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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