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한 미추홀소방서 소속 선수들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출전선수 5명 행안부장관상 수여… 1계급 특별승진

[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인천 소방관들이 화재진압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여 전국 1위 영예를 안았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실시된 제34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본부 선수단 6명이 화재진압분야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매년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소방관을 선발하는 대회다.

화재진압분야는 소독방수와 화재진압전술 등 두 종목으로 구성되는데 모두가 지휘자의 리더십과 각 팀원들의 협동, 단결 등이 매우 높게 요구되는 종목이다.

특히 본부 선수단은 미추홀소방서 소속의 소방공무원들로 지난 5월 개최된 인천시 자체경연대회에서 10개 소방서와 경쟁해 최종 우승을 거머쥔 선수들이다.

미추홀소방서 박병주 소방경은 "우리 선수들이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가혹하고도 힘든 시간을 잘 버텨주었기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출전선수중 5명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소방청이 부여한 특별 승진 자격으로 1계급 특별 승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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