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코로나 19 설악산 임시 선별 검사소 운영
입력: 2021.10.24 12:32 / 수정: 2021.10.24 12:32

확진 여부 4시간 후 확인 가능

[더팩트ㅣ속초 = 김재경기자] 속초시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오는 11월 14일까지 국립공원 내에 코로나 19 설악산 임시 선별 검사소를 운영한다.

24일 속초시에 따르며 가을 단풍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로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국립공원 내 임시 선별 검사소를 설치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설악산 B지구 주차장(속초시 설악산로 817)에 컨테이너 5동과 몽골텐트 6동 등 코로나 19 검사를 위한 검사소를 설치, 8명의 운영인력을 투입해 설악산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PCR 진단 검사를 실시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검사를 받고자 하는 관광객은 무료로 코로나 19 검사를 받을 수 있고, 단풍 관광객이 집중될 것으로 판단되는 오는 27일부터 설악산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이뤄지는 검체채취 결과는 익일이 아닌 4시간 후 받을 수 있어 신속한 확진자 파악 및 밀접촉자 자가격리 조치 등 초기 대응이 가능해진다.

속초시 관계자는"코로나 19 확산에 취약한 겨울철이 다가오는 만큼 방심하는 순간 코로나 19는 언제든 다시 확산할 수 있다"며 "설악산을 찾은 관광객들께서는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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