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학교발 10명 추가 확진...6일간 114명 집단 감염
입력: 2021.10.22 14:28 / 수정: 2021.10.22 14:28
영주에서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영주=이민 기자
영주에서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영주=이민 기자

[더팩트ㅣ영주=이민 기자] 경북 영주에서 풍기 초·중학교 연관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이 추가 발생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는 초등학생 2명, 중학생 1명, 고등학생 4명, 일반인 3명 등 모두 10명이 감염됐다.

이 중 5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 받았다.

영주에서는 지난 17일 풍기에서 중학생 1명 감염을 시작으로 학교발 확진자는 18일 20명, 19일 51명, 20일 21명, 21일 11명, 22일 10명(오전 10시 기준) 등 6일간 모두 114명으로 늘었다.

시는 전날 풍기읍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와 영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접촉자 등 160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추가 감염자를 대상으로 긴급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추가 감염자가 발생한 학교에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전교생과 교직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긴급 전수검사 중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 내 16개 초·중·고는 원격수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영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331명으로늘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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