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과 전북연구원은 지난 21일 순창군 건강장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황숙주 군수와 간부공무원, 권혁남 전북연구원장과 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주요 현안사업 추진방향 및 성공운영 전략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순창군 제공 |
미래 100년 재도약위한 순창군 현안사업 심도있게 논의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과 전북연구원은 지난 21일 순창군 건강장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황숙주 군수와 간부공무원, 권혁남 전북연구원장과 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주요 현안사업 추진방향 및 성공운영 전략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안사업은 순창군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최대 핵심사업인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과 밤재터널 공사 이후 밤재도로를 활용한 루지 테마파크장 조성사업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성중인 투자선도지구가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융복합 방안, 메타버스 등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관광 플랫폼 구축, 스마트 트램 설치 등 단지 내 이동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루지테마파크장 조성은 제안사업으로써 실현가능성, 문제점, 예산확보 방안, 타 시․군 사례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황숙주 군수는 투자선도지구사업에 대해 직접 설명하면서 향후 투자선도지구를 메타버스기술을 접목한 국내최고 초연결 과학지구로 생각이 현실화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메타버스 동향과 정책사례라는 주제로 전북연구원 사례발표도 있었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 등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로, 최근 황숙주 군수는 메타버스 뿐만 아니라 디지털화폐, 스몰데이터, 디지털셀프 등 최근 이슈되는 기술분야에 대한 공직자들의 관심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 마무리에 전북연구원 권혁남 원장은 "메타버스와 같은 신기술 트렌드를 논의하는 자리가 혁신적이였고, 향후 순창군 신규 현안사업에 대해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들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미래 100년 새로운 대도의 기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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