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북동방 168㎞ 해상에서 전복된 ‘제11일진호(72톤급·통발)’가 물속으로 완전히 침몰됐다. 사진은 해경이 전복된 '제11일진호' 인근 야간수색을 벌이고 있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더팩트 | 울릉=황진영 기자] 독도 북동방 168㎞ 해상에서 전복된 '제11일진호(72톤급·통발)'가 물속으로 완전히 침몰됐다.

22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전복된 선박이 침몰했다. 생존 선원이 진술한 전복 사고 발생 추정 시점인 지난 19일 오후 11시로부터 나흘만이다. 선박이 침몰하면서 선내 수색은 다소 어려울 전망이다.

구조 당국은 밤새 해경 대형함정 4척과 해군 함정 2척, 어업지도선 3척,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 1척 을 투입하고 해경 항공기와 공군 항공기를 동원, 조명탄 200발을 투하해 수색을 벌였으나 현재까지 추가 실종자는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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