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도시대상 '전국 최우수기관상' 수상…경남·북 유일 수상
입력: 2021.10.21 16:58 / 수정: 2021.10.21 16:58
국토교통부의 ‘2021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전국 중소도시 중 종합 1위로 선정된 진주시 전경/진주시 제공
국토교통부의 ‘2021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전국 중소도시 중 종합 1위로 선정된 진주시 전경/진주시 제공

도시의 지속 가능성, 생활 인프라 수준 전국 1위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가 국토교통부의 '2021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전국 중소도시 중 종합 1위로 선정됐다.

진주시는 민선 7기 3년간의 지속 가능한 도시 인프라 구축과 도시 경쟁력 제고에 노력한 결과,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 각 부문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면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민선 7기 들어 지난해에는 전국 중소도시 종합 3위, 올해 전국 중소도시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2년 연속 수상에 이어 올해 수상은 경남, 경북에서 유일하다.

도시대상 평가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4개 부문 1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진주시의 도시대상 평가 주요 내용으로는 △우수한 도시디자인 △다양한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 및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맞춤형 인구정책 △출산장려 정책 △셉테드(CPTED) 및 노후 가로등 LED 교체사업 △시민 불편 교통체계 개선 △강소특구를 통한 항공분야 창업지원 및 활성화 사업 △취약계층 지원 △건축·경관·교통 통합심의회 운영 등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이 있다.

특히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로 원더풀 남강, 진양호 르네상스,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자전거도시 인프라 확충, 진주교·진양교·금산교 등 차로 개량사업, 여성친화도시 지정 등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역량 향상 실적이 탁월하다고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007년부터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공간과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앞으로도 도시의 지속가능성, 생활 인프라 수준 향상에 온 힘을 기울여 남중부권 100만 생활 중심권 도시를 견인하는 더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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