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강 프로젝트' 본격 추진…충북도, 용역 발주
입력: 2021.10.21 13:20 / 수정: 2021.10.21 13:20
미호강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이 오는 12월부터 추진된다. / 더팩트 DB
'미호강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이 오는 12월부터 추진된다. / 더팩트 DB

기본 구상, 기본계획 수립 등 실시

[더팩트 | 청주=유재성 기자] 지난달 27일 발표된 '2040년 청주도시기본계획'에 담긴 도시 공간구조 및 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대생활권계획이 구체화되는 모양세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미호강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이 지난 20일 발주돼 오는 12월부터 추진된다.

이번 용역은 총 8억원을 투입해 18개월 동안 미호강에 대한 현황 조사, 여건 분석, 기본 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분석 등을 수행한다.

용역 결과는 오는 2023년 상반기 중에 나올 전망이다.

미호강은 음성군 삼성면에서 발원해 진천, 증평, 청주를 지나 세종시로 연결되는 금강 지류 중 가장 큰 하천으로 미호강의 유역 면적은 충북 전체 면적의 25%를 차지한다.

미호강 유역에 거주하는 인구는 충북 전체 인구의 약 66%, 지역내 총생산량은 충북 전체의 약 75%를 차지하는 등 충북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과 상징성을 보유한 하천이다.

그러나 미호강은 농경사회에서 산업화 사회로 변화는 과정에서 각종 오염물질 유입으로 수질이 급격이 악화돼 도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등급 수준의 수질로 개선하고, 역사테마공원, 생활체육공원, 유원지 등을 개발해 2032년까지 미호강을 도민에게 되돌려 줄 계획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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