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1월부터 12월까지 두달간 지역화폐 '온통대전' 온통세일을 개최한다. /대전시 제공 |
구매 한도 50만원→100만원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11월부터 12월까지 지역화폐 '온통대전' 이용자를 위한 온통세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온통대전 월 구매 한도를 현행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배 늘린다. 캐시백도 10%에서 15%로 확대해 1인당 최대 3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통복지 대상자는 5%,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경우 3%의 캐시백이 각각 추가된다. 교통복지 대상자가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경우 최대 23%까지도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두 달간 소요되는 캐시백 예산은 약 630억원, 발행 규모는 4200억 원으로 예상된다. 캐시백 추가 혜택은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11월 1일부터 동구를 시작으로 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 순으로 자치구별로 7일씩 '자치구의 날'로 정해 소비 촉진 행사도 진행된다.
온통대전 1만원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일 500명을 추첨해 1만원의 온통대전 정책 수당을 지급한다.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에 맞춰 강력한 소비 촉진을 통해 민생경제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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